복제가능성과 저작권??
2009. 5. 06. 17:25IDG 라는 서비스가 RSS를 불러와서 블로그로 바로 포스팅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나보다. 그런데, 이 툴의 문제점은 그 글이 어디에서 흘러들어왔는지, 누가 원 저작자인지도 명시하지 않고, 자신이 포스팅한 것 마냥 게시된다는 것이다.
떡이떡이의 경우 한RSS같은 공개형 RSS리더랑 IDG를 동일선상에 놓고 IDG를 욕하려면 한RSS도 함께 욕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는 좀 촛점을 잘못 짚은 듯 하다. 한RSS의 경우 공개형이라고 하더라도 원문이 어느 곳에 있는 것이며, 원 저작자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볼 수 있다. 이건 정말 말 그대로,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고 보여주는 형태인 것이다. 하지만 IDG의 경우 남의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전문 전체를 게시해 버릴 수 있는 형태이다.
이미 RSS 를 불러 들어와서 포스팅 할 수 있도록 하는 툴은 있다. 내가 쓰고 있는 sweetcron의 경우 코드만 살짝 수정하면 남의 RSS를 불러와서 마치 내가 포스팅 하는 것 마냥 블로그를 구성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lifestream이라는 원래의 목적대로 쓰여야 하지, 남의 저작물을 마치 내가 저작한 것 처럼 보이기 위해서 만든 것은 아닐 것이다.
따지고 보면, 검색 로봇도 그러하다. 검색로봇은 웹상의 모든 정보를 끌어모은다. 그리고 그것을 연결시켜 검색엔진은 어느 자료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준다. 그런데, 만약 그러한 검색엔진이 자료가 어디에서 가져온 것인지 보여주지 않고, 그것을 자신의 자료인 마냥 보여주기만 한다면 그것은 과연 옳은 것일까?
복제가능성과 저작권에 관한 논쟁은 유구한 논쟁역사를 가지고 있고, RSS서비스에만 국한되지 않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자신의 저작물을 지키고 싶어하는 블로거들의 욕구를 단지 이기적인 욕망이라고 그렇게 쉽게 치부할 수 있는 것일까?


그래서 일각에선 피드를 완전히 공개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는 것이겠죠 :D 워드프레스의 가져오기 기능 중 RSS 파일을 가져오는 것도 있던데, 이건 정말 저작권에 관한 복합적인 논의를 거친 다음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판단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발전은 인간이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빨라지고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이 게시글에 대한 트랙백을 보내드리고 싶은데, 영 주소 찾기가 쉽지 않군요 :(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한번 잘 찾아보시죠 ^^;;
아이구, 찾았습니다! 이거 멍청하다고 아주 광고를 했네요 ㅡ,.ㅡ;;
대기업이 거지가 되어가는 것일까?…
얼마 전에 신문에 났던 기사가 흥미로워서 글을 쓰게 되었다. 무시무시한 저작권 정책 때문에 기사는 링크로 대체하겠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대기업 사이에서도 상위와 그 밖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