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을 다시 읽었다.

2009. 10. 03. 23:52

大學을 다시 읽었다. 대학은 확실히 글을 읽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글 쓰는 데에도 많은 본이 되는 문장인 것 같다. 대학에도 나오지만, 사건이나 대화형 에피소드 중심의 논어나 맹자와는 달리–다른 종교경전도 이러한 경향이 있지요.– 대학은 한사람이 일시에 체계적으로 적은 옛 사람들의 학문하는 방법에 대한 저서이다. 격물, 치지, 성의, 정심,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로 요약되는 대학의 내용은 앞뒤 내용이 끊어짐이 없이 버릴 내용도 없는 탄탄한 구조로 되어 있다. 만약에 사서 중에 한권만 읽으라면 단연 대학이겠지만, 대학 중에서도 한부분만 뽑아 봐야 한다면 나는 讀大學法을 꼽겠다. 한글 해석이 빽빽하게 들어차도 7쪽 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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